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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 · 입시 구조 변화 · 학부모·수험생 필독 가이드

📘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 전체 구조 정리: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담은 개편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선택 과목을 조금 조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교육과정 · 고교 수업 · 수능 평가 · 대학 입시 구조가 동시에 영향을 받는 ‘구조적 변화’에 가깝습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첫 세대가 치르는 수능이라는 점에서, 2028학년도 수능은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 이어질 대입 시스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2028 수능 개편의 배경과 필요성
· 과목별(국어·수학·영어·탐구·한국사) 구조 변화
· 점수 산출 방식(표준점수·백분위 등) 변화의 의미
· 정시·수시 전형과의 연계 변화
· 학생·학부모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전략 포인트
- 1. 왜 2028학년도 수능이 이렇게 중요한가?
- 2. 2028 수능 개편의 핵심 목표 5가지
- 3. 과목별로 보는 2028 수능 전체 구조 변화
- 4. 점수 산출 방식 변화: 공정성과 신뢰성 회복
- 5. 정시·수시 전형과의 연계 변화
- 6. 학생·학부모에게 미치는 실제 영향
- 7. 정리: 2028 수능은 ‘미래형 평가체제’의 출발점
1️⃣ 왜 2028학년도 수능이 이렇게 중요한가?
2028학년도 수능은 단순한 시험 한 번의 변화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운 교육철학과 교육과정, 그리고 평가 체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음 연결되는 전환점에 해당합니다.
✔ 1.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는 첫 수능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처럼 지식을 많이 아는 학생이 아니라, 핵심 역량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을 키우는 방향을 지향합니다.
- 성취기준 기반 수업과 평가
- 핵심 역량(의사소통, 문제 해결, 정보 처리 등) 강조
- 학생 선택과 진로 연계 강화
그러나 2022~2024년 통합수능은 이 방향성과 완전히 일치하지 못했고, 오히려 선택 구조로 인한 유·불리, 문·이과 왜곡, 과목 쏠림 현상을 낳았습니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2028 수능 개편이 본격 추진되는 것입니다.
✔ 2. 통합수능 체제의 구조적 문제 누적
통합수능은 “문·이과 통합”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노출했습니다.
- 수학 선택과목 유·불리 – 미적분·기하 선택자 우위, 확률과 통계 선택자 불리 구조
- 탐구 과목 난이도 편차 – 사탐·과탐 특정 과목 쏠림 및 점수 왜곡
- 입결 왜곡 – 이과생의 문과 학과 대거 진입, 문과 진학 구조 붕괴
- 대학 전공 적합성과의 불일치 – 전공에 필요한 기초 역량이 수능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 다수
- 점수 구조에 대한 불신 – 표준점수·백분위·변환점수 체계의 복잡성과 불투명성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교육계 안팎에서는 “현재 통합수능 구조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 결과가 바로 2028 수능 개편입니다.
2️⃣ 2028 수능 개편의 핵심 목표 5가지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은 단순한 ‘시험 바꾸기’가 아니라, 평가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작업입니다. 정책 흐름과 교육계 논의를 종합하면, 핵심 목표는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목표 1. 기초학력의 확실한 보장
코로나19 이후 학력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교육부는 “최소한의 기초학력은 모두 확보하도록 하자”는 방향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2028 수능에서는 공통과목 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강화하며, 모든 학생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을 평가하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 목표 2.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현재 통합수능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동일한 실력의 학생도 결과가 크게 갈린다는 점입니다. 2028 수능에서는 선택 구조를 조정하거나 점수 산출 방식에 손을 대어,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는 방향이 핵심이 됩니다.
✔ 목표 3. 전공 적합성 강화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면서 진로 선택이 자유로워졌지만, 반대로 대학에서는 “우리 학과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인지 평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2028 수능 개편은 계열 특성을 어느 정도 다시 반영하여, 전공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기 좋은 구조를 만들려는 목적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 목표 4. 수능 구조와 점수 체계 단순화
복잡한 선택 구조와 점수 체계(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등)는 학생·학부모의 불신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2028 수능에서는 수능 구조를 조금 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방향이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 목표 5. 교육과정–수업–평가–대입의 일관성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실제 평가, 그리고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이 서로 따로 놀면 현장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새 수능 체제에서는 “교육과정 → 학교 수업 → 수능 → 대학입시”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시스템으로의 재설계를 지향합니다.
3️⃣ 과목별로 보는 2028 수능 전체 구조 변화
이제부터는 과목별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제 세부안은 향후 확정 고시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현재 공개된 방향성과 논의 흐름만으로도 큰 틀은 충분히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 국어: 읽기·정보처리 기반 평가 강화
국어 영역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의 읽기 역량과 정보 처리 능력을 좀 더 정교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비문학(독서) 지문에서 그래프·표·도표를 활용한 정보문 비중 확대
- 논증 구조 파악, 비판적 사고력, 추론 능력 평가 강화
- 킬러문항 중심 난도 조절이 아닌, 교육과정 기반 고난도 문항 중심으로 변별력 확보
즉, 국어는 “암기형 문학 지식”보다는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수학: 기초/심화 이원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
수학은 2028 수능 개편의 핵심 중 핵심입니다. 그동안 가장 거센 비판을 받았던 부분이 바로 ‘미적분 선택자 유리, 확률과 통계 선택자 불리’라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028 수능에서는 수학 영역을 기초 수학 – 심화 수학으로 나누는 이원화 구조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 기초 수학(예상)
- 비이공계(인문·사회·예체능 등) 중심 대상
- 기본 연산, 함수 개념, 자료 분석, 확률과 통계 중심
- 실생활 자료를 활용한 수리적 사고 및 문제 해결 평가
◼ 심화 수학(예상)
- 이공계·의약학계열 진학 희망자 중심
- 미적분, 기하, 심화 함수 등 전공 기초와 직결되는 내용
- 대학 수학·공학 공부에 필요한 필수 역량 평가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에 따라 수학 수준을 선택할 수 있고, 대학은 전공계열에 맞는 수학 과목을 지정하여 전공 적합성을 좀 더 명확히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 문·이과 간 수학 유·불리 완화
· 전공과 무관한 고난도 심화 수학 학습 부담 감소
· 이공계 진학 희망자의 필수 역량 명확화
· 수학 학습의 방향성(기초 vs 심화) 정리로 혼란 감소
✔ 영어·한국사: 큰 골격은 유지, 세부 평가만 조정
영어는 절대평가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난이도와 문항 유형은 현재 체제에서 일부 세부 조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별 수능 반영 비율이나 반영 방법이 소폭 조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영어가 갑자기 엄청난 변수가 되는 형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사 역시 필수 응시 과목으로 유지되는 방향성이 뚜렷합니다. 다만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내용 구성과 교육 목표가 조정된 만큼, 근현대 중심의 핵심 개념·사건·사료를 바탕으로 한 문항 구성이 조금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 탐구(사탐·과탐): 10년 만의 구조적 대개편
탐구 영역은 2028 수능에서 수학 다음으로 큰 개편이 예상되는 영역입니다. 기존 통합수능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난이도와 점수 구조가 크게 달라지는 문제가 반복되었습니다.
- 사탐 일부 과목으로의 응시자 쏠림 현상
- 과탐 과목 간 난이도 격차로 인한 점수 왜곡
- “유리한 과목”을 찾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학습의 본질을 흐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8 수능 탐구 영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의 변화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 유사 성격을 가진 과목 간 통합 또는 구조 재편
- 선택 가능 과목 수 감소, 혹은 선택 조합 제한
- 과목 난이도 및 점수 분포의 균형화
- 이공계에서는 실험·탐구 중심 문항의 비중 확대
결론적으로 탐구 영역은 “많이 고르고, 많이 쪼개는” 방식보다는 “핵심적인 몇 개 영역을 깊게 평가하는 형태”로 재정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점수 산출 방식 변화: 공정성과 신뢰성 회복
수능 점수 체계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2028 수능 개편에서는 점수 산출 방식의 단순화와 공정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다뤄집니다.
✔ 현재 점수 체계의 문제
-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 – 같은 원점수라도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표준점수가 크게 달라짐
- 변환표준점수의 복잡성 – 대학마다 서로 다른 방식의 변환표준점수 사용
- 백분위와 등급 해석의 어려움 – 상위권에서는 작은 차이도 큰 입결 차이로 이어짐
✔ 2028 수능에서의 개선 방향
- 선택과목 간 점수 폭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표준점수 구조 재검토
- 변환표준점수 산출 방식의 간소화 혹은 축소·표준화
- 학생·학부모가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재설계하여 수능에 대한 신뢰 회복
점수 체계의 변화는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큰 방향은 분명합니다. “과목 선택 때문에 손해 보지 않는 수능, 최소한의 예측 가능성이 있는 수능”을 만드는 것입니다.
5️⃣ 정시·수시 전형과의 연계 변화
수능이 바뀌면, 정시와 수시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2028 수능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정시·수시 전체 대입 구조와 맞물려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 정시(수능 위주 전형)
-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중은 현재 40~50% 수준에서 유지 또는 소폭 증가 가능성
- 이공계 학과는 심화 수학 반영 비중을 높이고, 인문계는 기초 수학 + 국어 비중을 중시하는 방향 전망
- 정시에서도 단순 점수 합산이 아니라, 전공 계열별 가중치를 더욱 정교하게 두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음
✔ 수시(학생부 교과/종합 전형)
- 2022 교육과정 기반의 교과 성취도·과목 선택 이력의 중요성 확대
- 프로젝트형 수업, 수행평가, 독서 활동 등이 질적으로 더 중요해지는 흐름
-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설정 방식도 2028 수능 구조에 맞게 일부 조정 가능
결국 2028 수능 개편은 “정시만 바뀌는 문제”가 아니라, 수시·정시 전체의 입시 생태계가 함께 조정되는 변화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6️⃣ 학생·학부모에게 미치는 실제 영향
정책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입니다. 현재 중학생·고1 학생, 그리고 그 학부모 입장에서 2028 수능 개편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1. 고교 선택과 과목 선택 전략이 달라진다
기초/심화 수학, 탐구 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고등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언제, 어떻게 듣는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특히 진로와 연결된 과목 선택이 실제 수능 과목과 연계되기 때문에, “일단 아무거나 선택해 보고 나중에 생각하자”는 전략은 점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2. 기초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흐름
공통과목 비중이 유지·강화되는 만큼, 국어·수학·영어의 기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특정 과목의 ‘편법적인 고득점’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습 기초 체력이 입시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3. 전공·진로 탐색의 중요성 상승
계열별 수학 선택, 탐구과목 구조 개편, 정시·수시의 전공 적합성 강화 흐름은, 결국 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어느 정도라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와 이어집니다. 물론 진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완전히 생각 없이 고등학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점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7️⃣ 정리: 2028 수능은 ‘미래형 평가체제’의 출발점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통합수능의 문제를 보완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성과 대학입시를 일치시키려는 미래형 평가체제의 첫 시도입니다.
핵심을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공통과목 중심으로 기초학력을 확실히 확보
- 선택 구조와 점수 체계 개선으로 유·불리 최소화
- 수학 기초/심화 이원화, 탐구 영역 구조 개편을 통한 전공 적합성 강화
- 정시·수시 전형 전체에 걸친 입시 생태계 재정비
- 교육과정–수업–평가–대입이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설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이라면, “불안해하기”보다는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구조를 이해하면, 변화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2028학년도 수능 개편과 관련된 공개 방향성과 교육정책 흐름을 바탕으로 작성된 분석형 콘텐츠이며, 실제 확정 공고 내용과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종 정보는 반드시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각 대학의 공식 발표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